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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추미애가 기다리는 ‘감사 전화’ / ‘압박 면접’ 제 점수는요

2021-09-1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이민찬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볼게요.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, 웃으면서 어떤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 건가요?<br> <br>자신에게 '감사 전화'를 해야 할 야권 대선 후보가 있다고 말했는데요. <br> <br>누구를 지목했는지 직접 들어보시죠.<br><br>추미애 / 전 법무부 장관 <br>지지율만 믿고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를 적극 맞이한 거죠. 제가 수사 지휘하고 징계 청구를 하지 않았더라면 사실 많은 사건들이 덮어지고 실체가 감춰졌겠죠.<br> <br>추미애 / 전 법무부 장관 <br>홍준표 후보님이 제 덕을 톡톡히 보고 계신 거 같은데 저한테 감사 전화 한 통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. <br><br>Q. 윤석열 전 총장과 악연이 깊은 추 전 장관은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가 싫지 않은 모양이네요.<br> <br>민주당에서 홍 의원을 응원하는 분위기는 있었지요. <br><br>박주민 의원은 홍 의원을 선거를 한 번 치러본 노련한 분, 굉장히 강력한 후보라고 평가했고요.<br> <br>아예 경쟁상대로 지목한 대선 후보도 있습니다. <br><br>정세균 / 전 국무총리 (어제, 유튜브 '정세균 TV') <br>홍준표 후보가 대항마가 될 경우에 홍준표를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정세균 밖에 없다. <br><br>Q. 민주당은 홍준표 후보가 되는 게 유리하다고 보는 걸까요? 아니면 정말 홍 후보가 될 걸로 보는 걸까요?<br><br>글쎄요. 이재명 경기지사는 조금 다른 예측을 내놨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. <br> <br>홍 의원 지지율에는 역선택이 꽤 많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><br>어쨌건,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홍 의원은 줄곧 3위를 기록했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오차범위 내로 들어갈 정도로 상승세인 건 분명한데요.<br> <br>홍 의원 상승세를 지켜보는 민주당의 속내도 복잡한 듯합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시죠. '압박면접, 제 점수는요?' 국민의힘 대선후보 압박 면접이 다 끝났는데요. 화제는 됐어요.<br> <br>네, 후보들 못지 않게 면접관들이 화제가 됐습니다. <br> <br>면접 전부터 이념이 다른 면접관들 때문에 당 안팎에서 논란이 됐는데요, <br> <br>오늘 면접을 받은 대선후보들은 이렇게 평가했습니다. <br><br>윤석열 / 전 검찰총장 <br>"면접 받는 사람이 면접하는 분들 평가하는 게 옳은 태도는 아닌 것 같고 22분이란 시간이 너무 빨리가네요." <br> <br>원희룡 / 전 제주지사 <br>(면접관은) 비판적이고 까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까지 포함한 국민들을 대신해서 질문하고 저희는 그분들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대답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.. <br><br>Q. 어제 면접관들을 향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던 후보들과는 온도차가 나네요.<br> <br>직접 확인해 보시죠. <br><br>홍준표 / 국민의힘 의원(어제) <br>"두 분은 골수좌파인데 배배 꼬였더라고. 이런 쇼잉 하는 행사는 가능하면 하지 말고 객석에서 무작위로 막 질문하면 되잖아요." <br> <br>유승민 / 전 국민의힘 의원(어제) <br>"이런 면접방식에 대해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. 진중권 교수는 윤석열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사람 알고 있는데." <br><br>Q. 이 기자가 쭉 들었잖아요. 실제로 면접관들이 특정 후보를 봐주거나 그러진 않았습니까?<br> <br>딱히 그런 모습은 보이진 않았고요. 압박 면접 이름 답게 편한 면접은 아니었습니다. <br><br>김준일 / 뉴스톱 대표 <br>본인한테 불리하면 찌라시 이런 식의 언론관을 가지고 있고 대통령으로서 가질 수 있는 언론관인지 <br> <br>박선영 / 동국대 교수 <br>"과연 총리를 지내시고 대통령 직무대행을 하셨을까 할 정도로 정책이 너무 허술해요." <br> <br>진중권 / 전 동양대 교수(어제) <br>국민의힘을 폐지하는 건 어떨까요. 왜냐면 국민 투표에 부치면 압도적 다수가 찬성할 거 같은데.<br> <br>대선 본선에는 이보다 더 독한 검증이 기다리고 있을텐데요. <br><br>경선 방식에 불만을 갖기보다는 국민들의 따가운 목소리를 미리 들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.<br><br>Q. 어려운 질문에 답을 잘하면 오히려 점수를 딸 수 있죠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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